탈모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흔한 문제로, 특히 남성에게서 더욱 자주 나타난다. 초기 탈모의 징후를 발견했을 때 많은 이들이 당혹스럽고 걱정스러워한다.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초기 탈모 단계에서는 모발이식보다는 약물치료가 더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선택일 수 있다.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약물로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와 미녹시딜(Minoxidil)이 있다.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는 주로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을 억제하여 모낭의 퇴화를 막아준다.
반면 미녹시딜은 모낭의 혈류를 개선하여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 이 두 약물은 이미 많은 임상 연구를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초기 탈모 환자들에게 널리 권장되고 있다.
초기 탈모 단계에서 약물치료(탈모 약)를 선택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약물치료는 비침습적이다. 모발이식 수술은 마취, 절개, 봉합 등의 과정을 포함하며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반면 약물치료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약물을 정기적으로 복용하거나 바르는 것만으로도 탈모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두 번째
약물치료는 비용 면에서 더 경제적이다. 모발이식 수술은 고가의 비용이 들며,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반면 약물치료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초기 탈모 단계에서는 약물치료를 통해 모발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필요시 나중에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
세 번째
약물치료는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탈모는 많은 이들에게 자신감 저하와 같은 심리적 영향을 미친다.
약물치료는 탈모 진행을 느리게 하거나 멈추게 함으로써 환자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환자가 자신의 외모 변화에 적응하고, 더 심각한 단계로 진행되기 전에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
물론 약물치료에도 한계는 있다.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효과를 보장할 수 없으며, 장기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환자의 꾸준한 관리와 인내가 필요하다.
또한 부작용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약물 사용 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초기 탈모 단계에서는 모발이식보다는 약물치료가 더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다. 약물치료는 비침습적이고 경제적이며, 심리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탈모가 시작되었다면, 조기에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적절한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모발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모발이식을 피하거나, 최소한 그 필요성을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작성자 : 고용욱 원장
·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졸업
· 한양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졸업
· 대한모발이식학회 정회원
·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정회원
· NAVER-Hidoc 의료상담 자문의
· 전 모션의원 원장
· 현 뉴헤어모발성형외과 원장
뉴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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