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44

쉐딩현상, 모든 탈모약을 먹을 때 나타날까요?

탈모 치료제 중 미녹시딜은 초기에 쉐딩(Shedding) 현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약한 모발이 빠지고 새로운 건강한 모발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렇다면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같은 5α-환원효소 억제제도 미녹시딜처럼 쉐딩 현상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먼저, 쉐딩 현상이란 탈모 치료제 복용 초기에 모발이 일시적으로 더 많이 빠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모발 성장 주기에서 휴지기(Telogen) 상태의 모발이 빠르게 탈락하고 성장기(Anagen)로의 전환이 촉진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미녹시딜은 혈관을 확장하여 두피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모낭을 자극하여 성장기를 앞당기는 기전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초기 쉐딩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탈모정보 2025.02.27

모발이식 후 궁금한 점 질문 드립니다

Q.1. 수술 이후 27일차 때 다운펌 하려고 하는데 이식한 부위(이마 옆부분)에 약 묻어도 괜찮을까요?​2. 수술 30일차에 헬스 시작하려고 하는데 수술전에 하던 강도로 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강도를 좀 줄여서 해야 할까요?(얼굴에 압이 차도 괜찮은지 궁금하고 30일보다 조금 더 빨리 운동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3. 모자 쓸 때와 벗을 때 이식한 부분 신경 쓰면서 쓰고 벗어야 하나요?(앞머리를 다 올리고 써서 이식한부위가 모자에 닿긴 합니다)​4. 이식한 부위는 언제쯤 돼야 머리 빡빡 감아도 괜찮을까요?​5. 한달정도 지나면 평상시에 하던거 다 해도 괜찮다고 하셨는데 이식한 부위 큰 충격만 조심하고 흡연/음주/운동(격한운동 포함) 등 크게 신경 쓸 건 이제 없는건가요?  A. 1. 수술 이후 27일..

모발이식 Q&A 2025.01.07

탈모 치료제, 어떤 걸 고를까?...원본약과 복제약의 차이점은

탈모는 많은 이들에게 심리적인 부담을 주는 질환으로, 이를 완화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여러 약물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구용 탈모 치료제는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와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입니다. 이 약들은 각각 원천 특허를 가진 원본약으로, 그 이후 개발된 복제약(제네릭)을 갖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원본약과 복제약의 장단점은 무엇이며, 각각 어떤 기준을 갖고 선택해야 할까요?원본약 "프로페시아·아보다트"…각각의 효과와 대상자는?프로페시아는 1997년 FDA 승인을 받은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약물로, 주로 남성형 탈모(MPB) 치료에 사용됩니다. 이는 탈모의 주요 원인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모발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2002년 승인된 아보다트는 두타스테리드를..

탈모 칼럼 2025.01.04

탈모 초기 증상부터 심해졌을 때의 증상들

탈모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문제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자신감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탈모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은 상태의 악화를 막는 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탈모 초기 증상, 증상이 심해졌을 때의 변화, 효과적인 치료 방법, 그리고 예방 방법을 다룹니다.   탈모 초기 증상탈모의 초기 증상은 비교적 미묘하지만, 주의 깊게 관찰하면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머리카락이 가늘어짐 : 특정 부위의 머리카락이 이전보다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 보이는 것이 첫 신호일 수 있습니다. 2. 두피가 눈에 띄게 보임 : 특히 가르마나 이마 주변에서 두피가 드러나는 면적이 늘어나면 초기 탈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모발 탈락양 증가 : 평소보다 머리 감거나 빗을 때 빠지는..

탈모정보 2024.12.12

탈모약 과다 복용, 부작용 위험성 높다

탈모 치료제로 흔히 처방되는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는 많은 탈모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약물입니다. 이 두 약물은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여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데, 꾸준한 복용으로 탈모의 진행을 늦추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를 과신해 과다 복용을 시도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다 복용이 과연 효과를 더 높일까요, 아니면 위험성만 키울까요?    우선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는 일정량 이상 복용한다고 해서 효과가 더 커지지 않습니다. 두 약물은 각자 권장되는 용량이 있으며, 이를 초과하여 복용해도 탈모 개선 효과는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사실 두 약물 모두 필요한 양만큼 복용해도 체내 DHT 수치는 충분히 억제됩니다. 즉, 필요 이상의 약물은..

탈모정보 2024.12.05

휴지기 탈모 예방, 뭐가 좋을까요?

현대인의 삶 속에서 탈모는 스트레스, 유전, 환경 요인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흔한 고민 중 하나입니다. 특히 휴지기 탈모는 성장기를 지난 모발이 자연스럽게 빠지는 과정이지만, 이 시기에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불균형한 식단을 유지한다면 휴지기 탈모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식단을 통해 모발의 건강을 유지하고 휴지기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휴지기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식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휴지기 탈모 예방을 위한 좋은 식품1.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모발의 주성분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입니다. 이 때문에 단백질 섭취는 모발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육류, 생선, 계란, 콩류 등 다양한 단백질원이 있으며, 특히 생선은 양질의 단백질뿐만 아니라 오메가-..

탈모정보 2024.11.22

탈모 해결을 위한 모발이식,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

하이닥 의학기자 고용욱 원장ㅣ출처: 하이닥많은 사람들이 겪는 고민 중 하나인 탈모는 일상생활과 심리적인 부분에까지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탈모를 관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최근에는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모발이식은 모발을 되찾을 수 있는 유효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이를 선택하기 전에는 여러 가지 고려 사항들을 충분히 이해해야 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모발이식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모발이식 전 고려해야 하는 7가지는?1. 모발이식의 적합성 평가모발이식 수술을 고려할 때,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자신의 탈모 유형과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모든 탈모 유형이 모발이식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탈모 칼럼 2024.11.18

탈모와 흡연

Q. 피나스테리드 6개월넘게 복용중인데 효과를 못 보고 있는경우인데 원인중 하루에 흡연 4~5개 정도피는데 탈모방어가 안되는걸까요..?그래서 아직도 머리빠지는게 덜 빠지지않고 힘없이 빗질만해도 2~3가닥씩 빠지고 일상에서도 빠지는건지..... 약을복용해도 흡연때문에 약효과를 못 보는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금연하고 피나를 좀 더 복용하고 경과를 지켜봐야 할까요 그냥 두타로 바꾸고 금연하는게 좋을까요  A.흡연은 탈모진행속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줍니다. 흡연은 전체적으로도 그렇지만 두피에 위치한 모세혈관 혈류에도 영향을 줘서 탈모진행속도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탈모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금연을 하는게 맞으며 피나스테리드 보다 두타스테리드가 탈모 진행을 막는데 있어서 더 강한 효과를 주므로 두타스테리..

탈모정보 Q&A 2024.11.11

유전성 탈모와 휴지기 탈모, 어떻게 구분할까?

탈모는 현대인들에게 점점 더 흔한 고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두 가지 유형은 유전성 탈모와 휴지기 탈모입니다. 이 두 가지 탈모 유형은 그 원인과 진행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를 위해서는 차이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유전성 탈모와 휴지기 탈모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1. 유전성 탈모의 특징 유전성 탈모, 흔히 남성형 탈모(AGA, Androgenetic Alopecia)라고 불리는 탈모 유형은 남성에게서 주로 나타나지만, 여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진행됩니다. 특히, M자형으로 앞머리가 후퇴하거나 정수리 부위가 얇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탈모의 경우 시..

탈모정보 2024.11.06

피나스테리드가 2형 당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나요?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6456811 Incidence of type 2 diabetes mellitus in men receiving steroid 5α-reductase inhibitors: population based cohort study - PMCAbstract Objective To investigate the incidence of new onset type 2 diabetes mellitus in men receiving steroid 5α-reductase inhibitors (dutasteride or finasteride) for long term treatment of benign prostatic hyperplasia.Design..

탈모정보 Q&A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