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빠지고 있나요? 저도 그렇습니다. 평균적으로 남성 3명 중 2명은 35세가 되면 어떤 형태로든 남성형 탈모를 경험하게 됩니다. 보통 탈모 치료를 위해 탈모약인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이 등장하는데,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이란 무엇일까요?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은 가장 유명하고 임상적으로 입증된 두 가지 남성 탈모 치료제입니다. 두 가지 모두 탈모 속도를 늦추고 재성장을 촉진하는 동일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작용하지만,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프로페시아와 경구 미녹시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프로페시아는 DHT 차단제입니다.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는 남성형 탈모의 주범으로, 남성의 모낭에 결합하여 모낭을 손상시켜 궁극적으로 새로운 모발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프로페시아는 신체가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전환하는 것을 막아 탈모를 예방합니다.
미녹시딜은 혈관 확장제입니다. 두피에 바르면 혈관을 넓혀 모낭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합니다. 경구로 복용 시 조금 더 효과가 좋으며, 이렇게 혈류가 증가하면 모낭에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이 전달되어 모발 성장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프로페시아와 경구 미녹시딜은 탈모 치료에 어떻게 도움이 되나요?
프로페시아는 DHT를 차단하여 탈모를 막고 새로운 모발을 자라게 합니다. 미녹시딜은 탈모를 막지는 못하지만 새로운 모발이 이전보다 더 굵고 빠르게 자라도록 도와줍니다.
프로페시아와 경구 미녹시딜(남성 탈모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두 가지 제품)은 여러 연구를 통해 남성 탈모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남성형 탈모증에 대한 프로페시아의 효능에 관한 5년간의 연구에 따르면 참가자의 90%에서 탈모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형 탈모증이 있는 남성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 120주간의 연구에 따르면 미녹시딜은 모발 수 증가에 있어 위약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를 함께 복용할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은 서로 다른 메커니즘을 통해 작용하므로 두 제품을 동시에 사용해도 위험하지 않습니다. 사실, 두 제품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탈모를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2015년 남성형 탈모증에 대한 경구용 피나스테리드와 국소용 미녹시딜의 병용 치료에 대한 무작위 비교 연구에 따르면 "두 약물을 병용했을 때 가장 좋은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까요?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은 서로 다른 약물이며 각각 다른 용도로 사용됩니다. 프로페시아는 DHT 생성을 차단하여 탈모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많은 의사가 남성형 탈모 퇴치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프로페시아를 권장합니다.
궁극적으로 탈모와 싸우는 것은 헌신적인 노력입니다. 치료 효과가 나타나려면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매일 사용해야 합니다. 다만 여성이면 프로페시아 복용이 금기일 수 있습니다. 여성은 경구용 미녹시딜을 일차적으로 사용하여 탈모 증상을 완화 시켜야 합니다.
피나스테라이드 탈모약 부작용
피나스테라이드 탈모약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성욕 감소
- 발기 유지 문제
- 사정 장애
- 여유증: 남성의 가슴이 비 정상적으로 커짐
- 피부 발진
위에 정리된 부작용이 경미한 경우 며칠 또는 몇 주 내에 없어집니다. 심해지거나 사라지지 않으면 의사, 약사에게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미녹시딜의 심각한 탈모약 부작용
미녹시딜은 심각하거나 장기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미녹시딜을 피부가 흡수할 수 있습니다. 이하의 부작용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단하십시오.
- 현기증
- 홍조
- 불규칙한 심장박동
- 기절
- 피로
- 누워있을 때 호흡 곤란
- 손이나 발의 붓기
- 비정상적 체중 증가
- 원하지 않는 곳의 신체 부위 혹은 수염 성장
혈관 확장제로써 미녹시딜은 혈액을 공급시켜서 심박수를 증가시킵니다. 의료 서비스 제공자는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켜 흉통을 유발, 심부전이 일어나 기존의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미녹시딜을 함유한 제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심장 문제가 있다면 꼭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작성자 : 고용욱 원장
·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졸업
· 한양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졸업
· 대한모발이식학회 정회원
·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정회원
· NAVER-Hidoc 의료상담 자문의
· 전 모션의원 원장
· 현 뉴헤어모발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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