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제로 흔히 처방되는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는 많은 탈모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약물입니다. 이 두 약물은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여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데, 꾸준한 복용으로 탈모의 진행을 늦추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를 과신해 과다 복용을 시도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다 복용이 과연 효과를 더 높일까요, 아니면 위험성만 키울까요? 우선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는 일정량 이상 복용한다고 해서 효과가 더 커지지 않습니다. 두 약물은 각자 권장되는 용량이 있으며, 이를 초과하여 복용해도 탈모 개선 효과는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사실 두 약물 모두 필요한 양만큼 복용해도 체내 DHT 수치는 충분히 억제됩니다. 즉, 필요 이상의 약물은..